[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밀양시 단장면 동화마을 故 손진택 씨의 배우자와 자녀들이 장례를 치르는 동안 근조화환 대신 들어온 쌀 화환(10kg, 24포)을 1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단장면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故 손진택 씨의 자녀 손만규 씨는 “부친은 생전에도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보람을 느끼셨다. 부친의 따뜻한 마음을 생각하며 우리보다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단장면은 가족을 떠나보낸 슬픔이 큰 와중에도 주위를 돌아봐 주시는 유족분들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기부받은 쌀을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24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