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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군 범대위와 읍면 지역대책위 간담회 개최

군청 천막 설치, 출근길 피켓 시위, 읍면 순회 교육 실시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7.10 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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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와 읍면 지역대책위가 지난 7일 군청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저지 활동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범대위원과 무안군의회 이호성 특위위원장 및 정은경 특위간사, 지역대책위 위원장과 사무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박문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시 숙원사업에 김영록 도지사가 나서서 군 공항 무안 이전을 이야기하는 것은 지금까지 민간 공항과 군 공항 이전은 별개라고 주장해 왔던 본인의 이야기를 부정하는 이율배반적 행위”라며 김 지사를 성토했으며, “군 공항 무안 이전은 군민의 행복추구권과 생존권과 관계된 사안으로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반대해 나가자”며 강한 반대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주 군 공항 이전 저지를 위해 지역별 특색에 맞게 마을별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출근길 피켓시위, SNS를 통한 홍보, 군청 천막 설치 등을 실시하자고 결의했다.


현재 범대위에서는 지난 4월 19일부터 도청 앞에서 시위를 이어 나가고 있으며, 출근길 아침 홍보와 5일 시장을 찾아다니며 군 공항 이전 반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