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부산 동래구 태권도실업팀이 지난 5일부터 개최된 제9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하여 4개의 메달을 획득(금1, 은1, 동2)하여 종합 준우승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여자 일반부 통합-57kg급에 출전한 김민서 선수는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또한 -62kg급에 출전한 정은화 선수는 은메달을, -46kg급과 –67kg급에 각각 출전한 김하은 선수와 황유진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어 단체 종합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동래구 태권도실업팀은 올해 6월 초부터 한국실업최강전을 비롯하여 이번 태권도원배 대회까지 4개의 대회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경기마다 메달을 놓치지 않는 우수한 성적으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동래구 태권도실업팀 노현구 감독은 “만만치 않은 대회 일정 가운데에서도 좋은 기량을 보여줘서 기쁘고 선수들이 자랑스러우며, 이 기세를 이어나가 하반기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래구 태권도실업팀은 지역사회 봉사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동래구 관내 태권도장을 방문하여 일일강사로 활동하며 대회 참여와 더불어 태권도의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