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밀양시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 20여 명을 대상으로 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의 2층 빛놀이터(실감미디어전시체험관) 시연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해천문화공원에 위치한 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 개관과 시범운영에 앞서 2층 빛놀이터에 대한 아이들의 호응을 미리 살펴보고 보완해 좀 더 완성도 높은 실감미디어콘텐츠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감콘텐츠 ‘공룡탐험대작전’은 시청각적 요소와 상호활동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참여도를 끌어올린다.
‘라이브스케치’는 밀양명소를 배경으로 한 스크린에 스스로 색칠한 그림이 실시간으로 표현되는 터치 인터랙션으로 생동감을 더해 호응도가 아주 높았다.
‘미디어 샌드아트 놀이’는 아이들에게 감각을 통한 참여를 유도하고 상상력을 자극해 오랜 시간 재미를 선사했다.
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는 7월 말 인테리어와 미디어전시콘텐츠 제작 설치를 완료하고, 8월 시범운영으로 미비한 점을 보완해 9월 개관할 예정이며 도심 내 쉼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신개념 복합문화형 여행자 라운지와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1층은 여행자 라운지, 2층은 미디어전시관과 빛놀이터, 3층은 다목적 전시관 및 회의실로 구성돼 있다.
유재관 건축과장은 밀양을 담은 미디어 전시·체험콘텐츠로 새로운 시각으로 밀양을 경험하고, 인근 영남루, 관아, 해천, 전통시장 등 도심 관광의 허브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