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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경, 해상 차량 추락 구조 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훈련 진행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7.06 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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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6월 19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함정·파출소 경찰관 24명을 대상으로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 구조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긴급 구조과정은 기본교육과 보수과정으로 구분해 총 5회에 걸쳐 시행되며, 최근 발생하고 있는 해상 차량 추락사고를 중점으로 실시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① M.S.F(마스크,스노쿨,핀) 장비를 이용한 수상 구조 ② 잠수 능력 강화를 위한 수중 훈련 ③ 래피드 잠수장비 등을 이용한 잠수구조훈련 ④ 차량구조 이론 교육 ⑤ 해상 차량 내 고립자 구조 훈련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교육의 마지막 과정인 차량 추락사고 구조의 경우 폐기된 차량을 수중에 투하하여 실제와 같은 상황을 연출했으며, 현장 도착부터 인명구조, 이송 조치까지 전 과정을 구조자가 실제상황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천해경 긴급 구조과정 참가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초동구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며, 특히 익수자 구조, 해상 차량 추락 등 실제상황과 동일한 환경에서 훈련하여 마음가짐 역시 실전과 같이 임했다.”라며 “지속적으로 구조역량을 강화해서 어떠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든든한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