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통영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도심 속 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10일 개장한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미수해양공원 및 죽림6어린이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글조합놀이대, 우산조형분수, 야자버켓분수, 파라솔, 사각 파고라, 그늘막 등이 설치돼 있어 어린이와 보호자가 다양하고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는 10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시간 45분 운영 후 15분의 휴식 시간을 가진다.

미수해양공원은 매주 월요일, 죽림6어린이공원은 매주 화요일 정기 휴장하며, 우천 및 기상 악화 시 시민 안전을 위해 임시 휴장한다.

통영시는 물놀이장 운영에 앞서 물놀이장 안전관리원과 공원녹지과 직원을 대상으로 위급상황을 대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전염병 및 피부병 예방을 위한 주기적인 수질검사는 물론 공원별 물놀이시설에 안전요원을 4명씩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올 여름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어린이와 가족들이 도심 속 공원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힐링하실 수 있도록 안전 및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