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통영시청 공무원 305명은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착과 발전을 위해 경남 인근 시 · 군 공무원 305명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부금은 자신의 주소지에는 기부할 수 없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근 시 · 군 및 자매도시 간 상호기부로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기부문화의 정착을 응원하고자 참여했다.
상호 기부는 양산(70명), 남해(37명), 하동(21명), 사천(30명), 함양(28명), 산청(21명), 고성(35명), 거제(37명), 합천(16명), 울산남구(11명)로 자신의 고향과 관심 있는 지역에 서로 기부하여 고향사랑기부금 3,050만원의 모금 효과를 가져왔다.
한편, 통영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은 농 · 수산물, 가공식품, 전통공예품, 관광서비스상품 등 32개 품목 70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 고향 살리는 아름다운 기부에 동참한 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적 안착을 통해 기부문화 정착과 더불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인근 시 · 군과 협력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