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고성군, 옛 정취가 느껴지는 고즈넉한 여름 학동 돌담길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7.06 14:57:50

기사프린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능소화와 돌담길이 어우러진 모습을 보기 위해 하일면 학동마을에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학동마을은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 학림리에 위치한 마을로 수백 년간 대대로 만들어져 온 돌담길이 마을 주변 대숲과 어우러져 세월의 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학동마을 돌담길은 2006년 6월 등록문화재 제258호로 지정됐으며, 수태산 줄기에서 채취한 납작 돌과 황토를 발라 층으로 쌓은 것으로 다른 마을에서 볼 수 없는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돌과 황토의 절묘한 조화로 돌담만이 가진 독특한 곡선미와 자연미가 빼어나다.


특히 여름 능소화가 만개하면서 마을의 옛 정취를 더 깊게 물들이고 있다.


학동마을 능소화의 개화 시기는 6월 말~7월 초로 이 시기에 하일면 학동마을을 방문하면 아름다운 능소화와 함께 익어가는 여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