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고성군은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 27개소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정부관리양곡 처리도급계약을 체결한 관내 양곡보관창고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점검사항은 △집중호우 피해 방지를 위한 배수로 정비 △출입문 및 창고 내부 누수위험 요소 파악 △고온다습에 따른 해충 발생과 양곡 변질 대비를 위한 환기시설 등이며 점검 결과에 따라 정부양곡 보관창고의 보수 보강을 실시하고, 필요 시 안전한 창고로 양곡을 옮길 예정이다.
또한 보관장비 비치기준에 맞도록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고, 창고별 보관에 필요한 장비 유무를 파악하는 등 지속적으로 창고 관리를 지도해 집중호우로 양곡의 품질 이상이 발생될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할 계획이다.
농식품유통과 서종립 과장은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장마철이니 각 창고별 관리자가 책임감 있게 관리하여 소중한 정부양곡 피해가 없도록 자연재해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