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진주시 상대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6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상대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상대동에서 추진하는 특수시책인 기부릴레이 ‘사계절 기부문화가 있는 상대동’의 일환으로 관내 봉사단체가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사계절 기부문화가 있는 상대동’은 수혜자 중심의 실질적 기부 및 연중 계속되는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상대동의 특수시책으로 상대동 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명규)가 주축이 되어 이루어지는 기부행렬이다.
올해 6월까지 내고장사랑하기위원회를 시작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민방위기동대, 새마을문고 등 4개 단체에서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및 상품권 등을 상대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여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김미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여러 단체들의 기부릴레이 동참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새로운 희망을 갖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규 봉사단체협의회 회장은 “기부릴레이에 적극 동참해주신 상대동 봉사단체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봉사단체에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계절 기부문화가 있는 상대동’은 연말이나 명절 등 특정 시기에 기부가 편중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17년 4월부터 매월 1 ~ 2개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7년 동안 100여 개 단체가 47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나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