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영천시, 사랑으로 수확한 감자 이웃과 나눠요

영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생 이웃사랑 나눔 실천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7.06 11:58:59

기사프린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영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생은 5일 수확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사랑의 감자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4기 교육생 18명이 직접 수확한 감자 150kg을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무료급식소 운영 및 경로당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기탁했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에게 기초영농기술교육 및 실습, 체험 등 다양한 교육과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교육생은 9개월간 체류하는 동안 교육을 받으며 향후 영천시로의 안정적 정착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생 대표 김영민 씨는 “현재 체류형 센터를 통해 농업기술 습득과 농촌을 경험하고 귀농 귀촌을 준비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수확의 결실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옥수수나 고구마 등 다른 농작물도 잘 수확해서 또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정일석 관장은 “농사일이 익숙지 않은 도시민들께서 직접 심고 가꾸며 노력이 담긴 소중한 감자를 이렇게 기탁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힘든 시기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용하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