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밀양시 가곡동 소재 밀양강푸르지오어린이집는 어린이집에서 개최한 그린데이 시장놀이 행사 후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6일 가곡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지난달 23일 어린이집에서 진행한 시장놀이는 아이들이 경제관념을 배우고 수익금을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장난감, 각종 야채 등을 사고파는 아나바다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밀양강푸르지오어린이집은 꾸준히 시장놀이 수익금을 기부해왔으며 올해도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정경련 원장은 “시장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물건을 사고파는 경제활동을 체험했고, 그 수익금으로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류기우 가곡동장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성금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위해 기부한 밀양강푸르지오어린이집 교직원, 원아,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전달해 준 수익금은 따뜻한 마음과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