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석 기자 기자 2023.07.06 09:55:26
[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산하 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은 7월 8일 ‘2023년도 대전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 영재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부영재원은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 '함께여서 행복한 우리'’라는 주제로, 지구환경, 기후 변화, 생물 다양성 손실, 빈곤, 질병을 키워드로 하여 인류의 보편적 문제 해결을 위한 수학·과학·인문 분야의 융복합 프로그램을 이번 영재캠프에서 운영한다.
‘에너지 전환과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도전!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시민과학자 탐구’, ‘환경과 어우러지는 규칙성 있는 음악 만들기’, ‘자연에서 배운다. 자연이 알려준 발광물질’, ‘지속가능한 빛의 세계로’와 같은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 프로그램들은 에너지와 공정, 지구환경과 생태계, 기후 변화와 멸종 등 현재 인류가 직면한 과제들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형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캠프를 통해 영재학생들은 책임 있는 생산과 소비를 위한 업사이클링 제품 고안하기, 네이처링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계 만들기, 수학의 규칙성을 이용하여 환경과 어우러지는 음악 만들기, 자연의 발광물질과 빛 에너지의 효율 탐구하기를 수행함으로써 수학, 과학 분야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
이번 영재캠프는 실험실에서 진행하는 작은 실험을 전 지구적 관점으로 해석하는 활동, 융합적 과학 탐구를 통해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활동과 함께 지구 반대편 소외된 지역의 에너지 및 식량 부족 문제까지 고민해 봄으로써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융합 교육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강의창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영재 캠프는 영재 학생들이 글로벌한 과제를 풀어가는 지식, 기술, 가치, 태도를 갖추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며 “동부영재원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세계적인 융합 인재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