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밀양시는 5일 시청사 1층 로비에서 ‘1회용품 없는 청사, 자원낭비 없는 청사, 음식물쓰레기 없는 청사’만들기 생활화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1회용품 사용 제로화 청사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시청직원들을 대상으로 청사 내 종이컵과 플라스틱컵 등 1회용 컵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서약서 작성을 추진했으며,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 전후 시청사 출입구(정문·동문·서문 등) 4곳에서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등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금지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점심식사 후 외부에서 커피 등 음료가 담긴 1회용 컵을 청사로 들고 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통해 사전에 텀블러 등을 지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다회용 컵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시청사 각 층마다 개인텀블러 세척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양기규 환경관리과장은 “공공기관부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 1회용품 제로화 및 1회용 컵 없는 청사 만들기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다회용 사용 문화가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확산될 수 있도록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