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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경찰서, 공사현장 외부가림막을 활용한 이색 길거리 전시회 개최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6.30 10: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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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대전동부경찰서는 건전한 청소년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했던 ‘담벼락(樂) 공모전’ 우수작품들을 공사현장 외부가림막에 담아 길거리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한달 간 동구청·교육청·동구의회 등 관내 주요기관과 협업하여 청소년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담벼락(樂) 공모전’은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의 안전과 올바른 인성함양은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진행됐으며, 경찰·지역주민·지자체 등이 모두 참여하여 진행된 아주 우수한 협업사례이다.


공모전에 제출된 168점 중 우수한 12점을 선정, ▵경찰서장상 ▵동구청장상 ▵의회의장상 ▵교육장상 각 3장씩 수여했고,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먼지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하는 공사현장 안전가림막에 선정작품을 그려 넣는 이색 갤거리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의 청소년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삭막한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꾸몄다.


‘은어송 하늘채 리버뷰 아파트’ 공사현장을 시작으로 관내 건축 중 및 건축 예정인 총 26개의 공사현장 외부가람막에 그려질 예정이다.


대전동부경찰서장 안찬수는 “공모전 우수작은 공사현장 외부가림막 뿐만 아니라, 범죄예방시설물 제작 및 범죄취약지역 환경개선 등에 널리 활용되어 시민참여형 치안정책의 상징으로써 기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시민참여형 치안정책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