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충북 영동군이 청소년 지원 시책을 확대하며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30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부터 지역청소년에게 교육바우처 20만원을 지원한다.
교육지원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경험을 주도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해소와 건전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자 군이 추진하는 시책 사업이다.
유아, 청소년 복지시책과 교육 부분 투자를 확대하려는 영동군의 핵심 사업이자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이다.
군은 ‘영동군 청소년 교육 바우처 지원 조례 제정 후, 5억6천여만원 관련 예산 확보후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사업추진을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8세 이상 18세 이하인 청소년이 대상이다.
단, 초·중·고 입학축하금을 지원하는 해에는 바우처를 중복하여 지급하지 않는다.
연1회 체크카드 형식의 20만원 상당 바우처카드가 지급된다.
교육 관련 영동군내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독서실, 직업기술분야 학원, 예능분야 학원, 서점 등 진로·취미 분야와 영화관, 공연장, 각종 체육시설 등의 문화·체육 분야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교육바우처는 각 학교 등을 통해 지급돼 7월 중순경부터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용은 해당년도 12월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은 현재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며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후 가맹점 가입 홍보와 청소년 이용 독려 등을 하며 사업 활성화와 청소년 복지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살려주고 면학분위기 조성의 토대를 닦을 수 있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자녀들을 둔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청소년 관련 지원사업을 확대하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체감형 복지 시책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영동군은 초‧중학생 영어캠프 운영, 청소년 해외연수, 초중고 입학축하금 지원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청소년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영동을 이끌 인재 양성 토대를 닦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