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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특수교육원, 상반기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힐링연수 운영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를 위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 조성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6.30 07: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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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원장 이혜경)은 6월 30일(금)과 7월 1일(토) 양 일간,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가 자녀 돌봄으로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심리 치유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강원도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이루어졌으며,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20명이 참여했다.


첫째 날은 청태산에서 ▲건강차 테라피 ▲건식 족욕 ▲해먹체험 ▲물치유 발 마사지를 하며 자연을 느끼고, 치유의 시간을 갖고, 저녁에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해 학부모들이 자녀 양육에 지친 일상과 고민을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 날은 싱잉볼 악기를 활용해 심신을 안정화시키는 명상을 하고, 맨발로 청태산 숲을 거닐며 지친 몸과 마음을 돌봤다.


특수교육원은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하여 자녀의 발달과 교육에 대해 심리적, 정서적 부담을 겪고 있는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들에게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연수를 통해 자녀 양육 및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내면의 평화를 찾을 수 있었고, 다른 학부모들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이번 연수가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들에게 새로운 에너지와 행복을 안겨주었으면 하고, 힐링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