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보은군은 농촌여성지도자 능력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꽃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회장 김미숙) 회원인 농촌여성지도자를 대상으로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한 비타민, 무기질,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다량 함유하고 면역 기능을 높이고 노화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꽃을 가지고 다양한 꽃차 교육 기회를 제공해 농촌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기간은 7월 27일까지 4회에 걸쳐 작약꽃차, 연잎차, 장미 코디얼, 전통 다례 실습 등으로 진행되며, 꽃차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에 없었던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얻어 크게 만족한다"며 "다양한 꽃으로 꽃차를 만들어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숙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은군 생활개선 회원들이 꽃차가 지닌 다양한 색, 향, 맛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농총여성지도자들의 능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는 농촌 생활의 과학화, 합리화로 농가 소득증대를 촉진하고 농촌 생활의 질을 높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를 만들기 위해 생활환경개선, 전통 생활문화 실천 등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농촌 여성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