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고성군은 6월 29일 국·공립 영오하나어린이집 및 영오면사무소에서 선한이웃지역아동센터 아동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 활동 ‘쓰임 그 이상’ 시즌 2 종이팩(우유 팩) 분리배출 캠페인을 진행했다.
‘쓰임 그 이상’ 시즌 2는 고성군자원봉사센터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연계한 사업으로, 6월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국·공립 영오하나어린이집에서 깨끗하게 세척하고 말린 종이팩(우유 팩, 멸균 팩 등)을 영오면사무소에서 쓰레기봉투로 교환해 관내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자원순환 활동이다.
우유 팩 수거에는 국·공립 영오하나어린이집,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동네카페, 헤이하이카페, 거류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곳에서 도움을 줬다.
6월 한 달 모여진 우유 팩은 200ml 100개, 1,000ml 245개 등 약 8kg이었으며, 쓰레기봉투 20L 40장으로 교환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자원회수 지원사업으로 지원받은 두유 200개와 함께 관내 경로당으로 전달됐다.
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개인, 지역사회, 공동체, 지자체가 각자의 위치에서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다양한 자원순환 실천 활동에 동참해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