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함안군의회는 지난 29일 제292회 함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용국 의원의 군정질문이 있었다.
조용국 의원은 ‘가야읍 기초생활 기반 조성’에 관련하여 우리 군은 2021년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지방소멸 위기에 처해 있고 인구증가를 위해서는 기초생활 기반조성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함안군은 공모사업에 관광 인프라 구축을 우선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 오래된 아파트나 골목의 주차난 해소 대책 ▶ 제287회 임시회 5분 발언 사항인 주민불편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광복마을과 신동마을의 환경정비 및 도로 개선 계획 ▶ 신음천 생태하천 복원공사 구간 중 예전 방음벽으로 사용된 언덕(제방) 철거 후 화단조성 및 주차공간 확보 방안 ▶ 구 함안 IC활용 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군은 주민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주차환경개선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공영주차장 우선공급 등 연차별 주차장 조성계획수립으로 주차난 해소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광복마을과 신동마을 환경정비와 관련하여 인도 미설치 구간 정비를 위해 주민과 보상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협의가 어려운 실정이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산업정비구역 지정 검토 및 공모사업 등을 통해 환경정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음천 생태하천 복원공사 구간 언덕(제방)철거와 관련해서는 2024년 11월 복원공사 사업이 완료되면 언덕(제방)을 제거하여 완충녹지로써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화단조성 등 녹지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구 함안IC 부지활용과 관련하여, 구 함안IC 부지는 우리 군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현재 증가하는 방문객을 위한 숙박시설 건립 수요예측 등 타당성 용역발주 중임을 밝혔다. 또한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에 따라 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신중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