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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지역사회 통합돌봄 거점센터,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관’ 영현면 영동·봉림마을 개최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6.29 13: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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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6월 28일 영현면 영동마을과 봉림마을 경로당에서 돌봄 대상자 및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관’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돌봄 대상 어르신들을 모시고 치매 예방 및 신체 강화를 위한 실버놀이, 건강체조와 율동, 책놀이, 웃음 치료를 실시하고, 공예교실(자개 풍경 만들기), 가정방문, 건강 체크 및 상담 등을 진행했다.


거동이 불편해 경로당에 오지 못하는 어르신 가정에는 직접 방문해 건강상담을 진행하며 어려움을 살폈다.


행사에 참여한 김남아 영동마을 돌봄위원장(마을 이장)은 “우리 마을을 방문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어 줘 감사하다”며 “오랜만에 모인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 우리 마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지낼 수 있도록 주민들이 서로 잘 돌보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의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관’은 2021년에 시작해 올해로 3년 차이며, ‘고성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현을 위해 돌봄이 필요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문화, 위기 대상자 발굴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마을 방문프로그램이다.


또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고성군 지역사회 통합돌봄 거점센터’로서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를 희망하는 노인 세대의 마을 단위 서로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복지관은 영현면(영동·봉림마을)을 시작으로 올해 고성군 지역사회 통합돌봄 마을로 선정된 24개 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관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