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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농식품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교육 품평회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6.29 13: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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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고성군은 6월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식품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교육’을 마무리하고,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직접 디자인한 성과물을 전시해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교육은 자체 브랜드나 포장디자인이 없거나 기존 포장디자인의 개선이 필요한 농업경영체 10명을 대상으로 6월 12일부터 28일까지 6회에 걸쳐 브랜딩의 이해, 네이밍 도출, 상표검색, 명함 디자인, 상표출원, 포장디자인 제작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품평회는 농가의 감성과 이야기를 담아 만든 브랜드와 직접 디자인한 상품을 전시하고, 각자의 브랜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는 첫걸음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농가 개인별 이야기를 찾는 디자인 개발교육이 필요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판매전략을 수립하고 내 브랜드의 강점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종립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자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마케팅과 디자인으로 농가가 자신 있게 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교육’은 농가 상품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 교육이며, 고성군에서는 디자인 개발교육 외에도 마케팅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