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청주시립국악단은 ‘제14대 김원선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음악회’, 제132회 정기연주회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7월 25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공연세상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이다.
이번 공연은 제14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선임된 김원선 지휘자(전북대학교 교수)의 취임음악회로 전통음악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무대 위 정(情)과 흥(興)으로 선보이고자 한다.
김원선 지휘자는 중앙대 한국음악학과와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하고 영동군 난계국악단에서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피리명인 최경만(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보유자), 거문고 유영주(한예종 교수), 노래 김산옥(MBN 조선판스타 우승), 사물광대(장구 신찬선, 징 김한복, 쇠 박안지, 북/바라 장현진)가 출연해 청주시립국악단의 새출발을 알리고자 한다.
국악관현악 ‘아리랑 환상곡(최성환 작곡/ 이인원 편곡)’을 시작으로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최경만 구성/ 계성원 편곡)’을 피리명인 최경만(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보유자)의 연주로 선보인다.
다음으로 거문고 협주곡 ‘강상유월(작곡 오혁)’이 유영주(한예종 교수)의 협연으로 진행되며 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이 출연해 창과 관현악 ‘아름다운 나라’,‘상사몽’의 무대를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사물광대가 출연해 사물놀이 협주곡 ‘사기(四氣)’를 선보인다.
김원선 예술감독은 “청주시민께 첫 인사드리는 공연인 만큼 정성 가득한 준비를 통해 풍성한 공연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