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은 관내 공․사립 유치원 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2023 공사립 유치원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읽‧걷‧쓰와 함께 하는 힐링인문학’이라는 부재로 강화 관내 엘리야리조트에서 여행작가와의 공감토크와 팝페라 공연을 통하여 ‘읽‧걷‧쓰’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를 위한 공감과 사례나눔 등 유치원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여한 강화지역 공사립유치원 교사들은 '어쩌다보니 지구 반대편' 책을 읽고, 저자와의 공감토크를 통해 가상의 세계 곳곳을 함께 걷고, 팝페라 가수로서의 인생을 노래하는 그룹 '라루체' 의 공연을 보며 힐링 소감을 쓰는 등 ‘읽‧걷‧쓰’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았다. 또한, 연수와 공연 후에는 유치원에서 유아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읽‧걷‧쓰’ 활동에 대해 함께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공립유치원의 한 교사는 “연수를 통해 수업과 업무로 지친 마음이 힐링됐다. 유치원 교육과정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 ‘읽‧걷‧쓰’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됐고, 유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읽‧걷‧쓰’ 프로그램 운영방안에 대해 동료 교사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읽‧걷‧쓰’와 함께 하는 힐링인문학 연수가 강화지역 공사립유치원 교사들의 ‘읽‧걷‧쓰’ 역량을 강화하여 유치원 교육과정 속에서 유아에게 적합한 ‘읽‧걷‧쓰’ 프로그램을 잘 연계하여 운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