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창원특례시는 공공하수처리구역 확대와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증가하는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하여 추진 중인 ▲구산 욱곡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진동물재생센터 증설사업이 올해 하반기에 준공된다고 밝혔다.
구산 욱곡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하여 일 처리용량 60㎥규모의 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 4.5km, 112가구에 배수설비를 설치하는 공사로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동물재생센터 증설사업은 139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일 처리용량 4,000㎥에서 6,000㎥로 총 2,000㎥ 증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1년 6월에 착공하여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진동물재생센터 시운전을 실시할 예정이며 본 사업을 통해 ▲진북2분구(정삼, 대현, 중촌, 대티, 괴정, 외추, 내추, 부평, 망곡, 연동마을) ▲진북3분구(대평, 이목, 금산, 학동, 서북동, 부산마을) ▲진북4분구(인곡, 정곡, 동삼마을) ▲오서처리분구(율티, 근곡, 임곡, 봉곡, 오서, 이명, 창포마을) ▲삼정그린코아택지개발 등 도시개발사업 시행 지역 일대의 발생 하수는 방류 수질기준 이하의 처리수 수질을 보증하게 된다.
이종근 하수도사업소장은 “마산만 일대 수질 보전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적기에 설치하거나 증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본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여 수질오염 방지와 지역 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 빈틈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 밖에도 “공사에 따른 인근 지역주민들의 불편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