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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집중호우 대비 도시침수예방 사업추진 총력

공공하수처리시설, 빗물펌프장, 하수관로 정비 등 원활한 우수 배제 위해 행정력 집중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6.29 11: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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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창원특례시는 최근 급변하는 기상 여건에 따라 도심지 내 발생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창원시 전역 하수관로와 배수설비 정비, 공공하수처리시설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그간 도심지 내 우수 배제 문제와 오수관로 내 불명수 유입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를 해소하고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예방사업(2단계) ▲귀곡동 일원 침수구역 개선사업 ▲창원시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5단계)를 추진 중이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예방사업(2단계)은 마산회원구 봉암동 일원에 사업비 252억원을 투입하여 우수관로 정비 L=7.7km, 빗물펌프장 1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이며, 금년 하반기 용역 완료 후, 내년 상반기 착공예정이다.


귀곡동 일원 침수구역 개선사업은 성산구 귀곡동 일원에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하여 PC암거 L=930m, 빗물받이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 중이며, 올해 12월 설계 완료 후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창원시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5단계)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용역비 12억원을 투입해 총 연장 L=171km 하수관로에 대해 파손, 침하 등 이상 상태 유무를 판단하는 용역으로 현재 정밀 조사를 시행 중이며, 24년 6월 완료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또한, 집중호우 시 관내 권역별 하수시설물에 쌓인 퇴적물로 인해 도심이 침수가 되는 문제와 이로 인한 시민의 안전과 불편을 해소하고자 ▲주요 상습침수지역 하수관로 준설 ▲도로변 우·오수관 나무뿌리 제거 ▲맨홀 추락 예방을 위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를 위한 시민참여 홍보물도 제작 배부 ▲ 민원처리반 운영 등 침수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집중호우 대비 물재생센터 등 주요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재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망 운영체계, 비상대책 수립, 시설 전반 유지·관리실태, 수질 관리를 위한 비상 대응반 운영 등의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이종근 하수도사업소장은 “근래 이상기후에 따른 집중호우, 대형태풍에 의한 침수피해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속한 도시침수예방 사업추진을 통해 하수도시설 신설·개선·정비로 침수피해 없는 안전한 창원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