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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검단소방서, ‘재난약자 Able 훈련 프로그램’운영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6.29 10: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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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인천시 검단소방서는 28일 인천서희학교(장애인 특수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재난약자 Able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훈련은 ‘재난약자에 대한 안전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3월부터 매월 시행해온 프로그램이다. 검단소방서는 이 장애인 특성화 소방훈련을 오는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반복하는 방법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1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으로 대피훈련 등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 관계자의 방송시설 활용 상황 전파 및 119 신고훈련 ▲사이렌 등 경보설비 작동 ▲방화문(방화셔터) 작동에 따른 통과훈련 ▲비상구 및 피난계단 이용 인명 대피훈련 ▲운동장 집결 후 대피인원 파악 ▲관계인 소방훈련 지도 및 감독 등이다.


송태철 서장은 “모두가 안전할 권리를 위해 시작한 Able 훈련 프로그램을 매월 진행하면서 처음 대피 훈련을 받을 때보다 조금씩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재난약자의 안전을 위해 저희 소방공무원들이 안전지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