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영동소방서는 다가오는 여름 피서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송호국민관광지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산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이번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7월1일부터 부터 8월 31일까지 2달간 양산면 송호국민관광지에 배치돼 피서객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3인 1조 고정근무를 통해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시 인명 구조 활동은 물론 위험지역 순찰, 안전사고 예방캠페인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 구조 활동을 위해 구명환 등 수난구조장비 사용법과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필요한 응급처치 기술인 심폐소생술 사전 교육을 통해 전문성 또한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22년 송호국민관광지에 배치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현장 응급처치 등 429건의 안전조치와 수난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인명사고 제로화 달성에 기여했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올 여름 휴가철에도 많은 피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119시민수상구조대가 피서객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