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동해시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웰빙레포츠타운 내 동덕정에서'제3회 동해시장기 전국 남녀궁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궁도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많은 외침에 의해 전쟁을 치룬 우리민족의 심신단련과 호국정신의 기풍을 진작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됐던 전통 활을 쏘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스포츠이다.
동해시궁도협회와 동덕정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약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경기 종목은 단체전의 경우, 1개조 7명으로 구성하여 선수 5명의 경기기록을 합계해 등위를 결정하며, 개인전은 노년부, 장년부, 여성부, 실업부로 구분해 경기가 치러진다.
시상은 단체전과 개인전(장년,노년,여성), 실업부 등 5부문으로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되며, 단체전 우승상금 250만원 및 개인전 우승상금 120만원 등 순위별로 상금이 주어진다.
이선우 동해시 체육교육과장은 “전국 궁사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인 본 대회를 우리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 및 궁도 계승발전을 기대하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