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충청북도교육청 교직원오케스트라(단장 지선호)가 오는 6월 30일 저녁 7시 30분 단양 다누리 광장 야외무대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감․동행 연주회 'Happy day, Happy music'을 갖는다.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시작으로, 바리톤 최신민이 노래하는 ‘그대 향한 사랑’과 ‘어느 멋진 날’, 지선호 단장의 협연(기타)으로 정태춘의 ‘떠나가는 배’를 연주하고, ‘유레이즈 미 업(씨크릿 가든)’, ‘메모리(뮤지컬 캣츠)’, ‘All I ask of you(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임영웅)’, ‘오블라디 오블라다(폴 메카트니)’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위주로 연주에 나설 예정이다.
2007년에 처음 구성된 교직원오케스트라는 바쁜 업무 속에서도 음악을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현재 40여명의 교직원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농산촌 학교 및 복지단체 등 음악 소외지역에 다양한 봉사와 나눔연주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고, 매년 정기연주회 및 각급 학교의 학생오케스트라와 연주동행을 통해 무대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지난 5월 제천연주회를 시작으로 6월 북부권, 7월 중부권, 9월 남부권 지역민과 음악으로 소통․공감하는 무대를 앞두고 있다.”라며, “충주여고와 진천여중, 상신초 등과 한여름밤의 음악회, 등굣길 음악회, 정기연주회 연주동행 ‘Happy school, Happy music’을 통해 삶의 품격을 높이는 감성교육을 실현하여 충북교육 비전인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에 앞장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