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보은군은 자동차 배출가스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하면 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LPG 1톤 화물차는 최대 적재량 1톤 이하이고 총중량이 3.5톤 이하인 소형 화물차 중 LPG를 연료로 쓰는 차량을 말하며, 군은 올해 5,000만원의 예산으로 50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조기폐차 기준을 충족하는 경유차를 폐차하는 경우 우선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보은군에 등록된 경유차를 소유하고 있으면서 경유차를 폐차(수출말소 제외)한 후 신차로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하는 군민으로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다.
방태석 환경위생과장은“LPG 화물차 구입 지원 사업은 질소산화물을 다량 배출하는 노후경유차를 LPG차로 전환해 대기환경을 개선시키는 사업”이라며“노후된 경유 차량 소유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