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 단원은 방재 역량 강화 및 지역의 안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지난 29일 충남 천안시 소재 안전체험관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약 47명의 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의 재난상황(산불·산사태, 태풍, 지진, 화생방 상황 등) 시 실제로 필요한 ▲자연재난의 대비·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및 기초응급처치 실습 ▲4D 탈출체험 ▲실내 화재체험 등 프로그램을 과정별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 지역자율방재단은 9개 읍·면 200여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방재활동 단체로, 자연재해 발생 시 예방·대비·대응·복구에 이르는 단계별 재난 대응 활동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2008년 창설 이래 현재 문종락 단장 외 200여 명의 단원들이 ▲안전 홍보 캠페인 ▲재해위험 시설 예찰 활동 ▲여름철 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 활동 ▲겨울철 제설작업 등 안전 음성 건설에 앞장서고 있으며, 재해의 예방·대비·대응·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종락 지역자율방재단장은 “현장에서 직접 상황을 접해볼 수 있는 체험 교육을 통해 단원들의 안전의식을 더욱 고양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단원들이 의기투합해 올여름 재난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재난 발생 시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자율방재단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 적극적인 방재 활동으로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