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경남농업기술원, 흑염소 사양관리 기술 교육 실시

흑염소 사양관리 및 생산성 향상 방안, 현대화 우수사례 등 교육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6.28 17:30:51

기사프린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흑염소 농가의 기술력 향상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흑염소 사양관리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8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도내 흑염소 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흑염소 산업의 현대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올바른 사양관리 기술을 교육했다.


최근 사료 가격 및 공공요금, 인건비 인상으로 생산비가 증가했고, 반려동물 복지 등으로 인해 대체 보양식으로 흑염소 고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흑염소 가격이 작년 3월(18,000원/kg) 대비 올해 3월 약 20%(21,500원/kg)가 증가했다. 하지만 도내 흑염소 산업은 중·소규모 농가가 다수이며, 현대화 사육시설, 유통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산업화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흑염소 사육농가에 사양기술 및 현장 사례 등을 교육하여 흑염소 농가의 기술력을 높이고 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노치원 기술보급과장은 “흑염소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선진기술을 도입하여 흑염소 산업이 지속적으로 안정화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과 현장지원으로 경남의 흑염소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