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부산 남구는 용호동 일원에 도시재생뉴딜사업(용호대가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용호2동 마을농업센터(용호동 521-5번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오은택 남구청장, 구의장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마을농업센터는 1층에 공용주방, 공용세탁실 및 쉼터를 조성하고, 2층에는 사무공간으로 조성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할 수 있는 용도로 리모델링됐다.
마을농업센터 건설은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시작됐는데 제시된 의견으로는 “마을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 운동 및 건강관리 등을 할 수 있는 공간 제공”이 36.5%로 가장 많았으며,“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의 사무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28.6%로 그 다음으로 의견이 많았다.
마을농업센터와 연계하여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텃밭, 파고라 및 체육시설을 조성하여, 작물을 재배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아울러“마을 정원,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 “마을 대표 작물 재배”, “마을 대표상품 개발” 등 마을농업센터가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제공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마을농업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토대로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마을농업센터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