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부산 사상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산림힐링재단 하이힐링원(강원도 영월군)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20명과‘엄마와 함께하는 달빛 강원랜드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가 청소년 스마트폰·게임·인테넷 중독예방을 위해 주최하는‘2023년 강원랜드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캠프’에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2박3일간 행위중독 예방교육으로 도전힐링벨, 디톡스챌린지, 스트링아트, 쿠킹클래스 등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과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대안활동을 체험했다. 특히, 3일차 백두대간수목원 탐방에서는 호랑이숲에서 백두대간 호랑이 이야기를 들으며 두 마리의 호랑이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아이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스마트폰 없이 숲속을 뛰어다니며 친구들과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다”며“특히 아이와 오붓하게 화덕에 구운 고구마를 먹으며 밤하늘을 바라볼 때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대상자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