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함안군은 (사)경상남도간호사분회 함안군간호사회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 물품으로 쌀(10kg) 20포를 함안군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함안군 복지정책과장 및 옥행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 가구 2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옥행자 회장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안녕 추구를 본분으로 하는 간호사로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힘겨운 삶을 접할 때마다 많이 가슴 아팠다”며 “우리의 작은 관심과 정성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건강수호자로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정성으로 늘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며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워하는 이웃들이 없도록 기탁해 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상남도간호사회 분회 함안군간호사회는 지역 간호사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통한 건강한 사회구현을 목적으로 2017년 도내 15번째로 공식 출범한 이래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 물품은 지난 21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