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고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자가 공감하고 군민이 행복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발굴하고자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주제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 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의 추진 등 4개 분야이다.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7월 18일까지 고성군 인구청년추진단 고향대외협력담당(경상남도 고성군 성내로 130)으로 우편 또는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성군은 우수 제안자에게 최우수 1명에 50만 원, 우수 1명에 30만 원, 장려 2명에 10만 원씩 고성사랑상품권을 부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며, 선정 결과는 8~9월 중 개별 통보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청 홈페이지에서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인구청년추진단 고향대외협력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근 군수는 “전국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내년 고성군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우리 고성군을 위해 기꺼이 기부해준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기쁨과 보람이 되도록 고향사랑 기금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e음시스템 또는 전국 모든 농협을 통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500만 원 이하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