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홍천군은 여름철 기온 상승과 습한 날씨로 인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6월 30일까지 음식점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 및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전국적으로 최근 5년간 계절별 식중독 발생 현황에서 여름이 가장 높았고 특히, 음식점에서 많이 발생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에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소통전담관리원 2인 1조 편성하고 김밥, 냉면 등 달걀 취급이 많은 음식점, 휴가지 주변 및 여름철 소비자 이용도가 높은 음식점, 배달음식점 등을 방문하여 영업자 및 조리종사자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요령을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주요 홍보 내용은 ▲조리 및 화장실 사용 전‧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육류 등 충분히 익혀먹기 ▲음용수는 끓여서 섭취하고 정수기는 정기적으로 점검‧관리 ▲칼‧도마는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하기 ▲조리기구 및 식재료 세척‧소독 철저히 하기 ▲냉장·냉동식품 보관온도 지키기 등이다.
원은숙 홍천군보건소장은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리며,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원인‧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군민의 식품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