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김해시는 26일 오전 11시경 김해 낙동강 일원에 동남참게 등 치어 51만마리를 방류했다.
수생태계 복원 및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방류에는 김해시 관계자와 김해 어촌계, 대동면과 상동면 유관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초 어업인들의 의견을 대상으로 방류 어종을 선정한 후 질병검사를 통해 동남참게 39만마리, 붕어 12만마리의 건강한 종자를 방류했다. 방류한 종자는 성체가 되는 2~3년 뒤 어가소득 증대와 하천 살리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토종물고기 방류에 매년 1억원의 예산을 확보,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어종은 동남참게, 붕어, 미꾸라지 등이며 지난 3년간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3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류로 낙동강 생태계 복원과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으로 주민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