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삼척시가 6월 29일(목) 19시 삼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2회 해설이 있는 가곡 음악회’를 개최한다.
해설이 있는 가곡 음악회는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을 초청하여 우리나라 유명 가곡들의 탄생 배경과 사연을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음악회로, 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아름다운 우리 가곡의 향기를 찾아서’를 주제로 5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열리며, 지난 5월 31일 삼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1회 해설이 있는 가곡 음악회’에서는 봉선화, 사공의 노래, 동심초, 가고파, 고향의 봄, 봄처녀 등의 가곡들이 해설과 함께 연주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2회 가곡 음악회에는 해설 및 진행에 음악활동가 이태운, 소프라노 임청화, 바리톤 박경종, 피아니스트 김동희가 참여하며, 얼굴, 사랑, 그리운 금강산, 이별의 노래, 떠나가는 배, 명태, 고향 생각 등의 가곡들이 해설과 함께 약 100분 동안 공연된다.
가곡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해설이 있는 가곡 음악회는 오는 7월 26일(수), 9월 20일(수), 10월 25일(수), 11월 22일(수)에도 공연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해설을 통해 가곡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