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경상남도는 필수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7일 오후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정책실무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공공보건의료정책실무협의체’ 회의는 각 지역책임의료기관, 필수의료 정부지정센터, 보건소,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의 주요 정책 실무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5개 진료권내 진료체계 구축 및 협력사업 개발 등 필수의료사업 추진을 위해 기관별 공공의료 정책을 공유하고,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주요내용은 공공보건의료 정책 추진경과 보고, 2023년 기관별 필수보건의료 협력모델 사업 추진실적 보고, 필수보건의료 문제 개선을 위한 지역기관 간 협력방안 논의 등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심뇌혈관질환 퇴원환자의 효과적인 지역사회 복귀 방안과 중증응급이송 전원 체계 문제 개선을 위한 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한편, 공공보건의료정책실무협의체는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에 반영해 지난해 6월 출범한 경남 특화 도내 보건의료기관 실무자 간 소통채널이다. 도 공공보건의료 정책 의견수렴과 제안을 통하여 내실 있는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 운영에 큰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백종철 도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주요 과제와 정책제언 등을 보건의료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주요 도정 현안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