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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1․2구 잠수기수산업협동조합과 상호협약 체결 및 어린 개조개 방류

개조개 등 경남 특화패류 품종 육성 및 어업인 소득향상 기여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6.27 18: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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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패류양식연구센터는 6월 27일 제1, 2구 잠수기수산업협동조합과 경남 특화패류 품종 육성 및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 개조개 12만 마리(평균각장 1㎝ 내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과 방류행사는 백창현 패류양식연구센터장, 김명석 제1, 2구 잠수기수산업협동조합장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잠수기수협 거제지소와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인근해역에서 열렸다.


행사는 센터장과 조합장 간 협약서 서명과 기념 촬영 후 선박으로 방류장소까지 이동하여 어린 개조개가 방류해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잠수부를 통해 방류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2020년 12월 31일 수산자원연구소 산하 패류양식연구센터가 신설되어 개조개 등 패류분야 시험연구와 기술개발 업무가 이관됨에 따라 2019년 3월 수산자원연구소, 제1, 2구 잠수기수산업협동조합 간 체결, 시행 중인 협약사항을 패류양식연구센터로 변경하고 양 기관의 협력 분야 및 방법, 연구성과 소유 및 의무 등을 포함하여 양 기관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패류양식연구센터에서 2022년 자체 생산한 어린 개조개 방류로 실내 인공종자의 성장도, 생존(폐사)율 조사뿐 아니라 진해만해역 패류 자원량 회복, 잠수기 관련 어업인 등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창현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패류양식연구센터장은 “패류양식연구센터와 제1․2구 잠수기수산업협동조합 간 상호협력 및 지원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경남 패류양식산업 분야에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경남 대표 패류양식연구센터가 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