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대구 8개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월 27일 오후 2시 달성군 소재 호텔아젤리아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와 지역 주도 사회보장의 발전 및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2023년 대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부에서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으로 함께 행복한 대구!’라는 주제로 올해 주관기관인 달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공동위원장 개회 선언, 유공자 표창, 대회사, 격려사, 축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유공자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공무원, 복지시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5명이 시장상, 시의회의장상을 받았다.

이어 2부에서 대구대학교 이진숙교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 강연과 남구청 김효진 주무관의 고독사 예방 및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으며, 8개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간한 활동사례집 중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사례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행사장 앞에서 8개 구·군별 홍보부스 및 AI기반 돌봄케어 관련 전시 및 홍보관을 운영해 협의체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원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애정과 협력이야말로, 진정한 ‘복지대구’의 원동력이다”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새로운 동료를 만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여,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 문제해결을 위한 많은 방안들이 도출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