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부산 동구 초량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는 지구시민연합 동구지부의 봉사로 지난 2021년 3월부터 2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마다 봉사자들이 모여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5찬)을 관내 취약계층 1인 가구 중 결식 우려 7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소외되기 쉬운 우리 이웃을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지키고 살기 좋은 동네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희선 지회장을 포함한 봉사자분들은 코로나19로 힘든 기간에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꾸준히 진행하여 대상 수혜자들이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훈훈한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다.

초량3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바쁘신 중에도 매달 수고를 아끼시지 않으시는 봉사자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정성과 영양이 듬뿍 담긴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소외되기 쉬운 우리 이웃에게 전하는 온정의 손길과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