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대구 북구 산격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은희, 김정길)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관내 독거어르신 10여명을 모시고 반려식물을 함께 심어보고 돌보는 사랑나누기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산격3동이 지난 4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계공동사업-우리동네 복지파트너’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되면서 시작된 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사업비 230만원을 지원받아 관내 가정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 추진한다.
5월에 동 협의체 위원들은 강사를 초빙하여 사전에 맞춤형 원예치료 프로그램 교육을 이수했으며 6월부터는 매월 관내 독거어르신들과 1:1로 관계를 형성하여 반려식물 심기와 돌보기 사업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줄이고 자존감과 애착관계를 높일 계획이다.
박보리 가정종합사회복지관장은 “좋은 사업을 연계하여 공동사업으로 수행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은희 산격3동장은 “이번 사업의 취지처럼 독거어르신들의 정서지원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항상 지역의 복지를 위해 애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과 가정종합사회복지관에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