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영동소방서는 27일 상촌면 유곡2리 마을 회관에서 2023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식 행사를 가졌다.
지난 22일 학산면 마곡리에 이어 이날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유곡2리는 황간119안전센터와 18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화재 발생 시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대응이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마을이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상촌면 유곡2리 마을 전 가구에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소화기와 신속한 피난에 도움을 주는 주택용화재경보기를 보급하고 마을회관 입구에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을 설치했다.
또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김상근 마을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 주민 자율안전관리를 위한 자체 소방안전교육을 주도하도록 했다.
한편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거나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보급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년 2개 마을을 선정하고 있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상촌면 유곡2리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을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마을 지정으로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예방관리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