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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초등학교 4학년 학생, 경남 고성 회화면사무소 견학하다

감사의 손편지 메모판 전달, 청소년증 발급 신청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6.27 11: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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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6월 23일 회화초등학교 4학년 학생 19명이 인솔교사의 지도로 회화면사무소를 찾아 청소년증 발급을 신청하고 면사무소 견학을 했다.


이날 견학을 한 학생들은 회화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학년 학생들로, 사회과목 교과 과정 중 우리 지역의 공공기관의 역할과 구성 등을 배워보고자 회화면사무소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직접 청소년증 발급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며 민원 체험을 했으며, 직원과의 질의응답 및 면 청사 건물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 과정에서 학생들은 면사무소 직원들의 각자 소관 업무와 하루 방문 민원인 수 등에 대해 질문하며, 면사무소에서 근무하면서 발생하는 어려운 점 등을 묻기도 했다.


특히, 학생들은 지난 4월 회화초등학교 앞 공공비축미 창고 벽면에 엑스포공룡캐릭터 모양을 넣어 예쁘게 도색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면서 각자의 마음을 적은 감사메모판을 회화면장에게 전달했다.


면사무소를 방문한 학생 중 한 명은 “등굣길에 밖에서 보기만 했던 면사무소 안에 들어와 보니 건물도 크고 직원 아저씨, 누나도 많아서 놀랐다”며“우리 마을을 위해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인솔교사인 회화초등학교 임기은 교사는“학생들의 반응이 적극적이어서 놀랐다”며 “오늘의 견학이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를 더욱 아끼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호철 면장은 “초등학교 앞 공공비축미 창고 도색작업에 감사를 표해준 학생들의 마음이 전해져 면장으로서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과 초등학생을 위한 환경정비 및 기타 기반시설조성에 매진하겠다. 이 학생들이 자라서 지역사회를 아끼고 고성을 빛내는 인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