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7월 1일 오후3시 달서선사관(조암로129) 3층 대강당에서 ‘제1회 달서선사관 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서선사관 명사특강’은 고고학·인류학·역사학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각 분야의 권위자들을 모시고 지역주민들에게 특강을 제공해 각 학문과 문화유산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개설됐다.

제1회 달서선사관 명사특강 강사로 이상희 교수를 초빙했다. 이상희 교수(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캠버스 교수)는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 후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류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마친 한국인 최초의 고인류학 박사로 세계의 발굴현장을 누비며, 고인류화석을 연구하는 연구자다. 주요 저서로는 2016년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인류의 기원’ 등이 있다.

명사특강 교육은 달서구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강의실 입장 선착순 100명으로 진행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선사관이 생기고 처음 갖는 주민 대상의 특강으로 쉽게 모시기 힘든 분을 모셔왔다. 이번 강연으로 달서구가 대구 역사의 중심임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