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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아트하우스 전시 체험프로그램 호응

문화예술·관광이 흐르는 철원, MOON RIVER 전시 체험 프로그램 열려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6.27 10: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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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철원군 아트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철원군은 6월 7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아트하우스 전시회를 운영했다. 전시 주제는 ‘MOON RIVER’. 본 전시는 휴전 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 지낸지 어느덧 70년. 그 시공간을 관통하는 그리움을,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철원 용양늪(물) 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작품으로 표현했다.


작품 관람 후, 관광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6월 24일~25일, 2일간에 걸쳐 40여명이 찾아와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색색의 선을 이용해 용양늪의 출렁다리를 표현하여 목걸이, 반지, 귀걸이 등 나만의 액세서리로 만들어 보며 본 전시를 좀 더 입체적으로 즐겨볼 수 있었다.


작가는 “어느날 문득 찾아온 그림움이 아니라, 70년이라는 시간과 공간들에 그리움이 가득 담긴 버려지는 듯한 시간들을 버려진 물건들에 투영시켜 그 작고 반짝이는 작은 힘으로나마 위로를 전해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본 전시는 6월 28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아트하우스에는 매달 제각기 다른 작가의 작품세계가 다양하게 선보여져 풍성한 문화예술·관광 접목의 장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