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함안군은 지난 26일 한전MCS(주) 함안지점 직원들이 호국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함안 충의공원 위패실을 찾아 참배하고, 공원 주위 환경정화 활동과 어려운 보훈 가족을 위한 물품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문석 군 복지정책과 과장과 한전MCS(주) 함안지점 이인철 지점장을 비롯한 직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보훈단체 관계자 및 보훈가족도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인철 지점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보훈대상자를 위로하고 그들의 애국과 희생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스스로를 태워 주위를 밝힌 촛불처럼 국가가 어려운 시기에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나라를 지켜주신 수많은 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일상을 이어 나가기 바쁜 와중에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노고를 잊지 않으시고 이렇게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호국보훈의 의미와 어려운 보훈 가족에 대한 감사와 나눔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전MCS(주)는 검침, 송달, 단전 등 한국전력공사의 영업현장업무 전 과정에 걸친 검침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로 해마다 분기별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함안군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위기가정 상시 발굴 및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